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1군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날파산 일대에서 실전적인 탐색· 격멸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2 호국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작전지역으로 은밀히 침투한 적을 신속하게 탐색·격멸할 수 있는 완벽한 작전수행 능력을 구비하는데 있다.
이 날 훈련은 날파산 일대에서 수상한 자를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합동조사팀이 현장에 출동해 적의 침투로 판단한 후, 즉각 상황을 전파하여 작전부대가 즉각 출동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한 부대는 적이 은거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차단선과 봉쇄선을 점령하고 치밀한 탐색격멸작전을 전개하여 적을 완전 소탕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부대는 평시 즉각적인 작전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수색·매복물자를 세트화하고, 레펠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은 물론 유사시 적을 반드시 격멸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배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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