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친구를 흉기로 찌른 A(33)씨와 B(3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9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식당에서 친구 C(33)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3차례 찔렀으며 B씨도 C씨의 머리를 유리병으로 때렸다.
경찰조사 결과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C씨가 말을 함부로 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범행 직후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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