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2014년까지 차세대 여객영업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지난달 차세대개 여객영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2010년 예약발매시스템 주전산기 교체에 이어 소프트웨어 부문 개선을 위해 총 18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부문은 내년 상반기 64억원을 들여 승차권 예약발매서비스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고 2013~2014년 노후 네트워크 장비 교체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영업관리·영업정보·수익관리·상품판매 등 여객영업 분야 전반에 걸쳐 유사 기능을 통합·조정하고 최신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2014년 구축이 완료되면 철도승차권 예약 및 구매 외에도 항공·선박·버스연계교통권과 관광·문화·숙박 등 제휴상품도 예약하고 구입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차세대 여객영업시스템은 코레일의 핵심 시스템인 만큼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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