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최근 오라즈마 첨단 증강현실 앱을 활용해 일반 빌보드 광고를 동영상 광고로 연결해 보여주는 시스템을 종로, 신촌, 양평동의 건물과 을지로 지하 보도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가능성의 네트워크로 명명된 이번 신개념 옥외광고는 옥외 빌보드 이미지를 오라즈마 앱을 통해 비추면 관련 동영상을 보여준다.
오라즈마 기법은 영국 오토노미사에서 개발, 지난해 출시해 100개 국가에서 3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첨단 증강현실 앱으로 1만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다양한 마케팅 툴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 증강현실 앱이다.
QR코드와는 달리 별도 제작과정 필요 없이 이미지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적용 범위가 큰 것이 장점이다.
가능성의 네트워크 광고는 다양한 아이콘 사이로 남자 주인공이 다이나믹하게 여행하는 영상을 제공하고 현재 캐롤 버전의 동영상을 상영중이다.
오라즈마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ICT 기업으로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또 다른 미디어의 가능성으로 보고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앞서 나가는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