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4691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이 예상된다”며 “신규 출시된 한뼘 정수기 등 14일 이전 반환 물량 증가로 렌탈 폐기 손실이 통상적인 수준보다 확대돼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성장보다 낮은 1.1%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내년 코웨이 매출은 5.7%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는 국내 경기 부진에도 렌탈 부문에서 유입된 계정 증가 효과와 신제품군 확대를 통한 양호한 신규주문 유입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통상 3년 단위로 가격인상이 있었는데 2009년 이후 가격 인상이 없다는 점에서 내년 중에 렌탈 부문 가격 인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시적인 분기 배당으로 올해 연말 배당이 없고, 내년 3월 기준 1050원의 분기 배당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연말배당으로 재전환돼 내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배당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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