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프랑스에서 '42% 판매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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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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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동차(신차 등록 기준)는 189만9000대로 전년 220만4000대에 비해 13.9% 감소했다. 이는 15년 만에 최악의 위축세다.

그러나 이 기간 현대자동차는 총 2만873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2.2% 신장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18.1% 증가한 3만301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기아차 그룹 전체로는 28.2%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3만9000여대를 판매해 70.8%의 큰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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