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고문은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82쿡 회원과 네티즌들의 헌정광고,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멘붕(크게 실망하거나 충격을 받은 상태)이 변화의 새로운 에너지로 바뀌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요리동호회 82쿡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네티즌들이 성금을 모아 8일자 한겨레신문 등에 1면 하단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 포스터로 쓰인 사진 위에 “사람이 먼저인 세상 이제 우리가 그 시작을 열겠습니다”는 카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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