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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수요일, 모닝브리핑 나갑니다.
올 겨울 유례없는 강추위로 힘들었죠? 겨울에는 강추위, 여름에는 열대성 무더위... 모두 이상 기온 현상인데, 이 때문에 우리의 소비 패턴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생각해볼까요? 겨울에 즐겨먹던 과일, 의미가 있나요? 이제는 겨울에도 망고나 키위 등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고요. 또 식탁 풍경을 보면, 해류 변화로 동남아산 생선이 눈에 많이 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현상... 해결방안이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는 어떤 소식이 올라와 있을까요? 1면 함께 보시죠.
미래창조과학부 신설ㆍ해양수산부 부활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부 총리제를 부활하고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 수산부가 신설됐습니다. 또 지식경제부는 산업통상자원부로,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개편됐고요. 특임장관실은 폐지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3-4면에 계속됩니다.
빚 탕감 기대감 크지만ㆍㆍㆍ도덕적 해이 우려
박근혜 차기 대통령이 국민 행복기금 18조원을 조성해 하우스푸어와 가계부채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해왔죠. 금융위원회도 기금을 준비할 수 있다고는 했지만 결국 정부 재정으로 개인의 빚을 갚아주는 셈이고 국가 재정부담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또 박 당선자의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해법도 걱정인데요. 여기에도 정부 재정이 투입된다고 하네요. 물론 필요에 따라 정부 재정이 투입돼야 하겠지만, 어디까지 구제할 것인지 그 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하겠죠.
새 정부 눈치보기 ‘급급’ 금융 주요 현안 ‘올스톱’
옆에 보시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를 중심으로 서민금융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이지만, 정작 주요 금융현안에 대한 발표는 미뤄지고 있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는데요. 각 부처와 기관들이 새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현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탄 2신도시ㆍ세종시 올해도 청약 선방 기대
다음 건설/부동산 면, 보실까요?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물량을 줄이면서 눈치 보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경기도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에서는 대규모 물량이 투입돼 치열한 청약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동탄2신도시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등 9개 사업장에서 총 8384가구가 공급되고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최대 화두로 떠올랐죠. 또, 올해 세종시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은 18,000여 가구입니다.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의 주요 분양예정 단지 자세히 올라와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열애 소식, 세간을 뜨겁게 달궜죠? 특히 비는 연예 사병 특혜논란에 휩싸였는데, 비가 남은 군 생활 7개월 동안, 전방부대에서 근무하겠다며 보직변경을 신청했다고 하네요. 죄책감 때문일까요? 국방부가 이 신청을 받아드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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