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500억원, 6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분기 대비 20.5%, 89.1% 각각 하락한 수치”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 반영과 전략 고객의 모바일 패널에 대한 재고조정에 기인한다”며 “그러나 2분기부턴 물량 증가와 일부 생산라인의 감가상각 완료로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영업이익은 1조22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수급 개선 및 패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 플랙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 패널 수율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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