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Q 이후 실적 개선 전망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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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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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KT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이후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이다.

KTB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500억원, 6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분기 대비 20.5%, 89.1% 각각 하락한 수치”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 반영과 전략 고객의 모바일 패널에 대한 재고조정에 기인한다”며 “그러나 2분기부턴 물량 증가와 일부 생산라인의 감가상각 완료로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영업이익은 1조22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수급 개선 및 패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 플랙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 패널 수율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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