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입 통합관리시스템은 주문·외환·통관·선적·비용관리 등 수출입 과정의 모든 업무를 전산화한 것이다.
GS샵은 이전까지 중소기업의 수출 편의를 돕고 재고관리·환리스크 등 각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구입해 해외 진출 국가로 직접 수출해왔다.
다만 수작업으로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수출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수출입 통합관리시스템 오픈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GS샵은 현재 인도·태국·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 국가에 진출했다.
조성구 GS샵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출입 통합관리시스템은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해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이다"면서 "올해 중소기업 상품 수출 2000만 달러 돌파가 목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선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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