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IST는 문길주 원장이 취임시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국가·사회적 역할을 강조, 임무지향적 조직인 뇌과학, 의공학, 다원물질융합 및 녹색도시 등 4개 전문연구소를 출범시켜 기관차원에서 국가적인 문제해결과 세계 선도가 가능한 임무 지향적 연구수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개방형연구사업은 매년 묶음예산 50억원에 기관고유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2개 사업에 각각 30억원에서 50억원 규모의 대형프로젝트로 3년간 진행된다.
KIST는 이러한 연구추진 체계를 통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주요 아젠다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도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여타의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 원장은 “국가적 현안문제 해결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복기술을 개발할 것” 이며 “이를 위해 자체 연구비 재원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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