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과거 공격적 투자확대 전략에서 올해 내실 강화에 집중한 경영이 이뤄질 것이이라고 밝혔다”며 “경영방향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2008년부터 SK네트웍스는 중국 북방동업, 브라질 철광석 업체 등 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며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인수합병 등 사업영역 다각화엔 공격적이었지만 사업 다각화 비용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SK네트웍스 기업가치 상승은 중장기적으로 저수익 자산의 적극적 유동화에 따른 자산 효율화와 자원개발(E&P) 사업의 이익 성장이 견인할 것”이라며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기는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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