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루비오 상원의원의 이 발언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테러지원국 재지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난 2008년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된 뒤 4년만에 다시 테러지원국 지정여부가 화두로 던져진 것이다.
테러지원국 지정 문제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논의될 수는 있지만 재지정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북한의 핵실험이 테러와 연관성이 있는 것인가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 실시 여부에 따라 미국 정부가 모든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기 때문에 테러지원국 재지정 가능성 논의도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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