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출생으로 성균관대를 나와 사법시험(14회)에 합격한 뒤 약 30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지난 1982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기사건,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워커힐 카지노 외화 밀반출 사건 등 굵직한 대형사건을 처리해 특별수사통이란 별칭을 얻었다.
지난 1991년 대검 중앙수사부 3과장 시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해커를 적발했으며,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원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대검 감찰부장 재직 시에는 ‘검찰 낮술 금지’를 실시하는 등 내부 개혁에 앞장 서왔다. “눈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엄한 검사 선배”란 주변의 평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004년 5월 법무연수원장으로 재직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아 법률 취약계층을 적극 배려해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부인 최옥자(62)씨와의 1남.
△경남 하동(69) △성균관대 △사시 14회 △서울지검 특수1·3부장 △대검 감찰부장 △광주지검장 △부산지검장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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