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북한 핵실험, 6자회담에서 대화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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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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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북한이 12일 제3차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각 관련 당사국들의 냉정과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편적인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다시한번 핵실험을 진행했으며 중국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한 반대의사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핵확산을 방지하고 동북아평화와 안정을 유지하자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우리는 강하게 조선(북한)에게 비핵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고 다시는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중국외교부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각 관련 당사국들의 공통된 이익"이라며 "중국정부는 각국에 냉정한 반응을 촉구하며 대화와 타협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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