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석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64%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해외 매출이 전년에 비해 153% 성장하며 매출 비중이 39% 확대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와 외부 게임 소싱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을 감안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11% 하향하고 적정주가는 14만5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확산 수혜가 지속되고 모바일 게임 규제 이슈가 완화된 점을 감안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게임빌의 게임 순위가 카카오톡 게임에 밀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신작 흥행과 해외 매출 성장이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