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비카HCT'로 고혈압 시장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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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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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발매 기념 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웅제약이 지난 14일 국내 최초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비카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공동프로모션으로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세비카HCT정은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올메사탄 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2제 요법을 사용하는 고혈압환자들 중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용량 증대나 다른 약제 추가 대신 세비카HCT를 처방하면, 복용순응도과 목표혈압 도달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순환기 전문의 320여명이 참석해 고혈압 환자 치료와 세비카HCT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종욱 대표이사는 "세비카HCT가 기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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