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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이문석 사장, 초콜릿보다 달콤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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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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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본사 공연장 ‘그리움’에서 지역 아동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아동이 결연을 맺은 SK케미칼 임직원과 타악 연주를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케미칼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임직원과 지역 아동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 비즈 이문석 사장이 발렌타인데이 당일 'CEO가 쏜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문석 사장이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것은 지난 해 화이트데이에 본사와 울산공장 등 주요 사업장 임직원에 개인비용으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한 것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사내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한 전년도와는 달리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이 개인 비용으로 음료를 구매한 금액만큼 '희망 메이커' 후원 아동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지원본부 배유진 대리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팀 동료 모두에게 핫쵸코를 선물하며 기분을 냈다"며 "형식적으로 초콜릿을 사서 주는 것과 달리 기념일을 즐기는 동시에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SK케미칼은 판교 에코랩 내 공연장인 그리움에서 개최된 서울타악기앙상블 공연에 성남시 지역아동 50여명을 초청했다. 내부 임직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된 클래식 공연에 지역 주민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는 아동과 결연을 맺은 SK케미칼 임직원이 참여해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기부, 봉사를 넘어 문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 공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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