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부채표가송재단 가송예술상 공모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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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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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화약품과 부채표가송재단이 제2회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려 시대에 처음 발명된 것으로 알려진 접는 부채(접선)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음달 11일에서 15일까지 접수되는 포트폴리오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PT)를 거친 최종 진출자 10인은 두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7월 중에 공아트스페이스 전관에서 열리는 그룹전 ‘여름생색 展’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 기간 내 시상식을 열고, 대상(1명, 상금 1000만원 및 수상 연도로부터 2년 이내 개인전 1회 개최), 우수상(2명, 상금 각 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가송예술상 공모전은 젊은 작가들이 더욱 활발히 지원할 수 있도록 공모전의 문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3년 이내 개인전 및 단체전 1회 이상 (기존 3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개최한 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작가로 지원 기준이 완화됐다.

또 본선 진출 작가에게 지원하는 작품 제작비도 증액했다.

부채표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부인인 고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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