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2월 경기도 화성지역에서 광견병이 추가로 발생해 발생지역에 광견병 주의보를 18일 발령했다.
경기도 화성지역 광견병 발생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너구리가 먹이활동 과정에서 가축을 물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역검사본부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소와 개 등 가축에 긴급 예방접종 실시 명령, 야생동물 감염 방지를 위해 미끼 예방약 살포확대 등 광견병 예방에 총력 대응 중이다.
검역검사본부는 관계자는 "화성지역에서 광견병 추가 발생이 예상된 바, 광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며 "가축 사육농가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가축 접근방지 조치, 야생동물 등에 물리거나 광견병 의심동물 발견 시에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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