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화이자제약이 필름형 비아그라 '비아그라 엘'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비아그레 엘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구강붕해필름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였고, 50mg과 100mg 두 용량이 함께 선보였다.
특히 용해성의 차이를 만드는 염을 제거하지 않으면서 시트르산염의 맛을 개선하도록 단 맛을 추가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용매 역시 유기용제가 아닌 정제수를 사용했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전무는 "비아그라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이번 비아그라 엘의 출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앞으로도 질환 치료와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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