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의하면 1월말 기준 군포지역 내 유독물 취급업체는 20개소로, 시는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10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특히 시는 각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소방서나 경찰과 합동 또는 협력해 현황 파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주로 유독물 제조·사용·보관시설 적정 여부, 유독물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되, 만일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 및 환경 훼손의 위험성이 높은 유독물에 대한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각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군포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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