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녹색성장포럼 석상에서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 이응윤 SK케미칼 울산공장장, 오른쪽 장만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
녹색성장위원회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을 심의·조율하고 매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대통령직속 국가기관이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친환경 제품부터 설비·문화를 아우르는 전사적 활동 통해 화학업계를 비롯한 전 산업계의 환경 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녹색성장 포럼 석상에서 위원장 상을 받았다.
위윈회 관계자는 “SK케미칼은 확고한 녹색성장 경영의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일찌감치 확립하고 체계적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특히 SK케미칼은 친환경 경영 목표인 트리플 40을 설정하고 3G 환경경영 전략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2020년까지 사회공헌활동 40시간, 이산화탄소 40% 저감, 친환경 매출 비중 40% 확대하는 내용의 그린트리플40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3G 환경 경영 전략은 △생산 공정의 그린 프로세스 △친환경 제품 사용 확대를 위한 그린 프로덕트 △구성원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그린 컬쳐를 의미한다.
SK케미칼은 그린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 바이오가스와 바이오디젤 부산물, 폐목재류 등 환경친화적 연료를 사용해 화석연료 사용량을 저감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크게 감소시켰다.
또한 바다로 방류되던 우수와 냉각수 등의 일반배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수처리 공법의 도입으로 고품질의 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물 사용을 최소화 했다.
그린 프로덕트 분야에서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수지 ‘스카이그린’, ‘에코젠’ 등의 개발·생산해 환경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 PVC, PC수지를 대체하는데 기여했으며, 자가용 휴일제를 도입하고 간절곶·솔마루길·처용공원 등 울산지역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그린 컬쳐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 녹색성장 문화 조성에 공헌해 왔다.
SK케미칼 이응윤 울산공장장은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미션에 따라 생산·개발 등 전 영역에서 친환경 시스템 확립에 주력해왔다”며 “향후에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경영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 구성원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3월 산업단지의 대기 개선 활동을 촉진코자 환경부가 추진해 온 자발적 환경협약의 이행실적 평가에서 대기오염물질 저감 분야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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