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지난 20일 첫 이사회를 열고 기본계획과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첫 대회인 만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유기농테마파크, 조안면 수변 생태공원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특히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외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슬로푸드 할 것과세계인과 모든 국민이 관심을 두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슬로푸드 정신 실천과 문화 확산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환 방안을 비롯해 예산절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사회는 다음 이사회에서 고문·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해외 이사 위촉안을 확정키로 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9일 창립총회를 열어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사 12명, 감사 2명, 집행위원장 2명을 각각 임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만간 국제행사 대행사 선정과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이사회에서 의결된 기본계획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인 ‘아시오 구스토(Asio Gusto)’는 10월 1~6일 ‘생산은 유기농으로, 식탁은 슬로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남양주 일대에서 열린다.
국제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2년마다 남양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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