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중독관리센터, 전문위원 연구과제 발표

2012년 도박중독관련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L중독관리센터(센터장 박광명)는 21일 회의실에서 강원랜드 김성원전무 및 센터장, 8명의 전문위원, 관계자가 모여 도박중독관련 ‘전문위원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센터의 전문위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습관성 도박중독자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새로운 치료기법 및 최근 도박중독과 관련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주제는 강성군 전문위원의 ‘해외 카지노 원정도박자들의 실태 및 접근 동향 관련 인터뷰 요약 보고’와 김혜영 전문위원의 ‘출입해제상담의 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심수현 전문위원의 ‘도박 중독자의 회복에 영성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박광명 센터장은 “전문위원 연구과제 발표는 센터의 정책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도박중독 문제를 실증적으로 해결하는데 좋은 모델이 되고있다” 며 “축적된 상담치유 경험을 통해 도박중독관련 대표적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KL중독관리센터 전문위원은 현재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독심리, 정신보건, 임상심리, 사회복지 등 중독 및 상담심리 관련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