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신’의 시대다. 그러나 건강의 대명사 ‘채식’만큼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기를, ‘알려지지 않은 채식의 진실’같은 것은 없기를 모두가 원했을 것이다. 채식의 배신은 곧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불편해도 알아야 할 채식주의의 두 얼굴'이라는 부제가 시사하는 만큼 '채식이 이럴리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가 담겼다. 20년간 극단적인 채식을 실천하던 비건(vegan) 출신의 저자가 채식주의의 주요 주장들이 무지에 기초한 것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도덕적, 정치적, 영양학적 면에서 '건강과 정의의 대명사 채식'의 주장들을 논박한다.채식주의자들이 만병통치약처럼 떠받드는 콩(대두)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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