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영섭 관세청장(사진 오른쪽)이 대전에서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장관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및 FTA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콜롬비아 측은 신속한 업무처리, 이용자 편리성 제고 및 비용절감이 가능한 한국의 유니패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통관시스템은 물품의 수출입 시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절차를 인터넷 등 전자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관세청은 이날 세르히오 디아스-그라나도스 장관에게 유니패스 운영상황 등을 소개했으며 향후 시스템 구축 등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해 협력키로 다짐했다.
한편 양측은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콜롬비아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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