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기금, ‘1조5000억원’ 美 빌딩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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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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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국내 연기금들이 최대 1조5000억원을 들여 미국 뉴욕 소재 대형 빌딩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3∼4개 연기금이 출자한 부동산 펀드가 인수금액이 12억∼14억달러(약 1조3000억∼1조5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뉴욕 월드와이드플라자 인수를 위해 실사를 벌이고 있다.

펀드 운용사는 현대자산운용이다. 펀드에 참여한 연기금들은 다음 달 중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은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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