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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민 사직 (사진:SBS) |
SBS 보도국 관계자는 "김 전 국장이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성추행과 관련해 진상조사 없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지난해 연말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고 이후 피해 여직원이 김 전 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 전 국장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전 국장은 2004년 SBS 보도국 정치부장을 거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SBS 보도제작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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