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간보조금 지원 전용카드 사용 확대 등 운영관리 실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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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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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올해 민간보조금으로 시 전체 일반회계의 20.7%에 해당하는 2천741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2013년 보조금 운영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조금 전용카드의 사용 확대 등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보조금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해 민간보조사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운영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2013년 보조금 운영 편람’을 중심으로 △보조금 신청 및 지원절차와 집행절차 △보조금 성과평가 운영 △보조금 전용카드 및 관리시스템 사용요령 △보조금 집행사례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에도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든 민간단체가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보조금 집행에 사용하는 ‘보조금 전용카드제’를 실시한다. 사업부서와 민간단체가 보조금 관리시스템으로 연계돼 시는 보조금 집행내역을 수시로 확인해 지도·감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제도로 민간보조금을 관리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정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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