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차 핵실험 유공자 비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24 16: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북한이 3차 핵실험 공로자들에게 공화국 영웅칭호와 금별메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는 등 칭송하고 있지만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장거리 로켓발사(광명성 3호 2호기) 때에는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 등 공로자들의 전체 명단을 공개했고 TV 출연까지 시켰던 것과는 다른 모습인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평양으로 초청받아 온 핵실험 유공자들 환영식 사진을 발행했지만 꽃을 든 시민들만 있었다.

노동신문 역시 24일 유공자들이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을 둘러보는 장면을 실었지만 대부분 뒷모습만 나왔다.

얼굴과 이름까지 알리는 대대적인 공개와는 다른 행보인 것이다.

로켓 발사후 공개된 유공자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리스트에 포함됐던 것을 염두해 두고 이후 추가적인 대북제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