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박근범 부장검사)는 27일 이들 어학원이 SAT 시험 문제지를 수험장에서 외부로 빼돌리는 수법 등으로 문제를 유출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어학원들은 미국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추가 제보가 들어와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했다”며 “당분간 압수물 분석을 한 뒤 학원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