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재단,2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선도의료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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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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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환자 심뇌혈관 치료 중심지 육성 가속도 전망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3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서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 인천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심뇌혈관 치료 중심지로의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의료재단은 지난 2012년 인천의료재단 출범과 함께 심혈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선도 의료기술 육성 사업’ 사업자로 2년 연속 성정돼 인천 지역을 우리나라 최고의 ‘심뇌혈관 진단 및 치료’의 중심 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이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의 육성을 통해 ‘메디컬 코리아’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의료재단의 ‘심뇌혈관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는 인천시와 인천의료재단,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IS한림병원, 인하대병원 등 주요 거점병원 4곳과 민간 전문 회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심·뇌혈관 치료를 위한 인천 심·뇌혈관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의료재단은 지난 2011년 6월 인천시가 설립자본금 5000만원을 출현해 설립된 재단으로 1월 현재 총 출현금은 33억5000만원이다.

재단 출범 이후 지난해 인천을 찾은 외국인 방문 환자는 6000명 이상 예상되며 이들을 통한 진료수익은 88억에 이를 것을 추정된다.

인천의료재단 김봉기 대표이사는 “‘해외 환자 유치 선도 의료 기술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그간 건강검진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심·뇌혈관 중심의 중증 외국인 환자 유치 중심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총 외국인 환자 유치수 8000명, 2014년 아시안 게임 해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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