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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농업·농촌 활력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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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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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 농협 시너지 창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은 올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및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및 범 농협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3일 농협에 따르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문화복지센터 550개소를 운영하고, 취약 농업인 2만명에 대해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창구 100곳을 신설한다.

역농업 개발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추진하고, 1사1촌 자매결연을 1만쌍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들에게 조합원 가입을 지원하고, 창업 및 영농기술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협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농가 영농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농작업 대행 면적을 지난해에 비해 24%이상 증가한 84만ha로 확대하고,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약 2000대의 농기계를 공급한다. 자재유통센터 3개소(중부, 호남, 영남권)도 연차적으로 건립해 농업생산비를 줄이고,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을 4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의 우량 종자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5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투자 및 전문인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소매·식품·공판·종묘사업 등 총 4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올해 총 6805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또 안정적 농산물 공급기반 확보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축산물 유통인프라 및 판매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선출하회 조직 및 연합사업 물량을 대폭 늘리고, 권역별 물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산물 도매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안심축산 전문점 및 축산물 플라자를 전국에 500곳으로 확대운영하고, 도축장 시설현대화도 지속 추진한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3월2일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앙회-지주회사-자회사'체제로 새롭게 출범해 경제지주, 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등 5개 법인을 설립했다. 경제부문에 자본금 4조9500억원을 새로 배분,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자립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금융지주는 종합금융체제를 조기 정착하고 자회사 증자 등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상호금융은 대표이사제 도입으로 농·축협 지도·지원 및 농업인 금융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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