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의 승전을 일궈낸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고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특히, 올해는 “고양 역사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임진왜란 당시 승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던 신기전 발사 시연회를 시행한다.
고양600주년을 기념하는 제420주년 행주대첩제 및 신기전 발사 시연회는 행주산성 충장사에서 기념제를 시작으로 승전보고, 의장대사열 후 시민과 함께하는 미니 퍼레이드를 진행, 시정연수원으로 이동하여 신기전발사 시연회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신기전시연회는 세종29년(1447) 소·중·대주화가 개발돼 사용하고, 세종30년 신기전으로 이름이 바뀌어 사용하던 것을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채연석 박사가 복원하여 시연하는 행사로 신기전 200발을 시작으로 소·중·대 신기전 등 500여발의 발사를 시연함으로서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의 큰 의미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선호승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은 “고양600주년과 임진년 행주대첩제의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행주대첩제가 크게 계승·발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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