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매주 수요일 FTA무료 상담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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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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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중소기업들이 FTA에 대해 쉽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FTA무료 상담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EU, 미국 등 주요 경제권과의 FTA 발효로 무역환경이 조성되고 우리 경제에서 FTA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대응능력이 열악하고 취약한 중소기업이 FTA 활용과 특혜관세 혜택을 위한 원산지 증명 등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중기청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FTA 상담의 날' 로 정해 관세사 등 FTA전문가를 배치하고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증빙서류 관리방법, 사후검증 등에 대한 내용으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상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중기청은 관세사 4명의 전문가와 운영협약을 체결해 작년까지 FTA관련 무료상담을 155건 진행했으며, 올해는 현재 30건의 FTA무료상담을 완료했다.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는 원산지증명 및 인증수출자 지정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세전문가를 기업현장으로 직접 방문토록하여 단기간(현장클리닉 3일이내) 컨설팅(정부 70%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인천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을 10개 분야로 나눠 연중 배치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해당분야 전문가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콜센터(1357), 방문 등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고 있다.

인천중기청 최광문 청장은 "FTA 인식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FTA특혜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절감된 비용을 마케팅이나 R&D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FTA 무역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하고 유망한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TA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매주 수요일 인천중기청(1층)에 마련된 비즈니스지원단으로 방문 또는 전화(032-450-1148~1150)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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