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연상은 한독약품이 1970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제42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기용(전주지부), 김영수(전남지부), 박기배(경기지부), 옥태석(부산지부), 유영필(서울지부) 약사 등 총 5명이며 이날 한독약품으로부터 약연탑(藥硏塔) 트로피와 금메달을 수여 받았다.
옥태석 약사는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함께하는 약사회’를 구성, 공동대표를 맡아 12년째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존경 받는 약사상 구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영수 약사는 다년간 약사회 주요 임원을 역임하며, 전라남도와 함께 민·관합동약사감시제도를 도입해 회원권익 보호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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