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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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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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 금천구는 지난 6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종합관리계획은 1인 가구 및 고령인구 증가, 기후온난화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도시공간을 재편해 금천구가 서울시 서남권의 중심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수립한 계획이다.

그동안 구의회·구도시계획위원회·주민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경쟁력 있는 녹색창조도시, 글로벌 금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구중심·3지구중심·5생활권중심에서 △독산시흥광역연계거점 △가산·시계혁신거점 △3생활권중심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해 인근 수도권과의 광역연계기능,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중심의 고밀압축 개발을 유도했다.

또 금천구의 특성 및 발전방향을 고려해 '경제도시(스마트 U시티), 복지도시(무장애도시), 녹색도시(제로에미션), 문화교육도시'라는 이슈별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최했고 현안문제 뿐만 아니라 20년 후의 금천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금천구는 설명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정보통신 시대와 기후변화 시대를 선도하며, 친환경 녹색에너지 구조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장애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공간이란 그 위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위한 세상의 변화를 담는 것으로 앞으로 금천이 살기좋은 곳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어떤 것이 있는지 주민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안)은 제시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올해 6월 완료를 목표로 수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02-2627-15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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