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운암정 직원들은 태백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40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차에 대한 예절인 다도와 전통생활 예절을 지도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운암정 다례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운암정 직원들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개인시간을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직원들은 다년간 전문 다도 연구원에서 전통예절 교육과 다도 및 전통 차 문화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특히 안현주 대리는 다도예절 지도자 1급 자격 보유자로 이번 봉사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다.
다례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태백지역 어린이집 최두리교사(33)는 “아이들이 전통다례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일지 몰랐다” 며 “하이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이 다도체험 뿐 아니라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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