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또다시 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대전지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입증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이뤄졌다. 필수영역인 시설, 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53개 지표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 과정, 공공역역에 대한 26개 지표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 점수 98.4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역 대학병원이 이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응급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정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수도권 대형병원과 견줘도 전혀 손색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간을 다투는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질환 등 모든 응급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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