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 들어선 호주, 날씨는 '땡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호주의 주요 도시들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으나 이상고온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은 지난달 26일부터 보름 가까이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었다.

멜버른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4도를 기록하면서 13일 연속 30도를 넘었다.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890년 이래 최장 폭염 기록이다.

이번주 중반까지 35도를 넘어드는 불볕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시드니도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 더운 가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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