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밤 봄비…남해안 최고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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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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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일요일인 17일 오후부터 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최고 80㎜ 이상의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16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 20∼60㎜, 충청남북도·전북·경북 10∼40㎜, 서울·경기·강원 5∼20㎜다.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인근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최고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월요일인 18일 새벽 서울·경기·충남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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