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본사 1층 로비에 꾸며진 ‘코레일 웨딩스테이션’ 예식장. [사진제공 = 코레일] |
코레일은 이들 부부에게 예식비용과 부대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중부내륙권 관광열차(O트레인, V트레인)를 타고 가족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열차승차권을 제공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정창영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공기업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검소한 결혼문화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축가는 코레일 사내 합창단 조이너스, 예식 도우미는 코레일 직원과 대전 동구 지역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편 코레일은 작은 결혼식 실천을 통한 검소한 예식 문화 확산과 사내 후생복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코레일 웨딩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코레일 본사 1층 로비와 홍보관을 예식장·신부대기실·폐백실로 사용하고 28층 구내식당을 피로연장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2일 첫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주말 여러 쌍이 저렴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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