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코레일 사장 “검소한 결혼문화 실천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24 17: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레일 본사 1층 로비에 꾸며진 ‘코레일 웨딩스테이션’ 예식장. [사진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코레일이 24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사옥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장애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 두 쌍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개최했다.

코레일은 이들 부부에게 예식비용과 부대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중부내륙권 관광열차(O트레인, V트레인)를 타고 가족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열차승차권을 제공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정창영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편 공기업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검소한 결혼문화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축가는 코레일 사내 합창단 조이너스, 예식 도우미는 코레일 직원과 대전 동구 지역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편 코레일은 작은 결혼식 실천을 통한 검소한 예식 문화 확산과 사내 후생복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코레일 웨딩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코레일 본사 1층 로비와 홍보관을 예식장·신부대기실·폐백실로 사용하고 28층 구내식당을 피로연장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2일 첫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주말 여러 쌍이 저렴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