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야 간) 우선적으로 공약 실천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필요성도 적극 검토하고, 부동산 대책 등을 실물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대기업 중심의 투자처 확보와 경제민주화를 통한 중소기업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북측의 도발 엄포 아래 북핵 위협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핵 대응 체제 전력을 갖춰야 한다”며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공조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한미가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서명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고 전기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대선공약실천본부와 안보특위를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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