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동전 4500만원을 모아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교신입생 195명에게 교복교환권으로 배부됐으며, 신입생들은 지난 2월 해당 교복업체에서 교복을 교환했다.
시 공무원들은 1999년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시작한 이래 2005년까지 희귀난치병 어린이 7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 고교신입생 1573명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시 관계자는 “동전 모으기를 통한 교복지원사업은 교복·교재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공직자가 앞장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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