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지난해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친 결과, 2012년 온실가스 배출 목표 12만7000톤보다 적은 11만3000톤을 배출해 당초 목표보다 10.8%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하이원은 에너지절약 추진위원장 김성원전무를 비롯해 각 부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너지헌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에너지 절약 추진결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해 직원 기숙사와 고한사옥에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공급 사업, 고효율 기자재인 LED조명 7000여개 교체, 정부권장 실내온도 준수, 근무복 자율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하이원은 온실가스 배출 예상배출량 대비 4.8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소수력, 펠릿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검토하고, 고효율 보일러 도입 등의 기자재 교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추진위원장 김성원 전무는 “하이원리조트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으로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7%이상 감축해 그린리조트의 위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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