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广东省) 모 대학 중국언어문화학원에 재직 중인 쉬(許)교수는 수업시간에 "여성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동안 화장을 하는 등 충분히 자신을 꾸민 후 우아하게 교실에 들어서야 한다"며 "그래야만 남학생들이 여성의 미에 감동해 힘을 얻어 더 큰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화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첫 수업에는 여학생을 제외해야 한다 ”고도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여성네티즌들은 쉬교수의 발언은 "명백히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며 "여성비하발언을 한 저 교수를 면직시켜라"는 내용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차라리 남학생들에게 더 큰 힘을 줄 수 있도록 여학생들 모두 옷 벗고 수업에 들어오라고 요구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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