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장일 식물(낮의 길이가 12시간 이상 길어지면 개화하는 식물)인 애기장대에서 ‘자이겐티아’ 단백질이 핵 내에 퍼져 있거나 모여 있는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식물 내 단백질이 핵체를 형성하는 현상이 관찰된 적은 있으나, 개화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단백질이 모이거나 흩어진다는 것을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식물의 개화 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수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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