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웹 페이지를 로딩 하는데 평균 200~400Kb의 데이터가 소요된다고 했을 때, 30Mb는 KTX를 타고 가면서 스마트 기기로 웹사이트 검색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코레일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국내 이동통신망 고속화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LTE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통신이용료를 코레일에서 전액 부담해 무료 서비스로 전면 전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에서 발표한 이동전화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별 일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7Mb 수준이었다"며 "KTX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 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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