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대전 동부경찰서는 2일 제조·가공업 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젓갈을 만들어 내다 판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0부터 보름동안 대전 동구 한 여관 주차장에서 냉동 멸치와 소금을 버무려 젓갈을 만들어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저가에 품질이 낮은 멸치를 사들여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젓갈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관 주차장에서 젓갈을 만든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구청 직원과 함께 급습해 젓갈을 만드는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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